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면서 묶음 머리 스타일이 뜨고 있다. 올 여름 묶음머리 트렌드는 ‘똥머리’다. MBC 인기시트콤이었던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황정음이 자주 선보이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똥머리는 긴 머리를 돌돌 말아 올려 묶는 헤어스타일로 그 모양이 마치 ‘똥’과 비슷해 붙여진 명칭이다. 그 이름과 달리 발랄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덤으로 준다. 물론 뒷머리를 위로 올려 묶기 때문에 본인도 시원하고, 시각적으로 상대방도 시원하게 만들어 줘 멋쟁이 여성들의 여름철 아이템으로는 딱 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똥머리가 다 잘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사각턱이라면 이 헤어스타일만큼은 피해야 좋다.
턱이 각 져 있는 상태에서 머리카락을 다 걷어 올리면 얼굴의 단점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돼 발랄하고 얼굴이 작아 보이기는커녕 강한 인상에 얼큰이 되기 십상이다. 또 본인은 시원할 지 모르겠지만 상대방에게는 더워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사각턱은 ‘바가지 머리도 안돼, 스퀘어 선글라스도 안돼’ 등 스타일링을 하는데 제약이 많이 따른다.
사각턱 스트레스 받는다면 이렇게
이미 발달되어 커진 턱은 자연적으로 절대 작아지지 않는다. 스타일과 외모 둘 다 살리고 싶다면 사각턱 교정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사각턱은 보톡스 주사만으로도 쉽게 교정 받을 수 있다. 레알성형외과 하범준 원장은 “음식을 씹을 때 사용하는 근육인 ‘저작근’이 발달해 커지면 턱에 각이 생긴다. 이 경우 보톡스로 근육 크기를 줄여주면 턱선이 갸름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턱 뼈가 큰 경우 보톡스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려면 얼굴뼈 수술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 레알성형외과)
▶ ‘버스정류장·공원·학교 앞’ 흡연시 ‘벌금 10만원’
▶ 패스트푸드점 인기 순위?
▶ 내 남자 바람나면? ‘뒷조사’ 또는 ‘맞바람’
▶ 휘발유 가격 상승에도 '경유차는 무관심'
▶[이벤트] 올 여름 뱃살에 비키니 포기? 다이어트 속옷 드려요~
▶[이벤트] 웰라와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체크! 내가 원하는 컬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