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공채가 계속 진행 중이다. 아직 서류전형이 한창인 곳도 있지만 일부에서는 서류, 필기시험을 거쳐 면접전형만을 남겨두고 있다. 대부분 서류전형이 진행 중인 회사에 이력서를 쓰느라 밤을 새곤 하지만 공채의 꽃은 '면접'이라는 사실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여기에 한 술 더 떠 영어면접을 보는 곳 또한 늘고 있다. 한국어로 보는 일반 면접도 심층적으로 바뀌어 걱정스럽기만 한데 영어로 면접을 본다는 것은 심적으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서 영어 면접을 피할 수는 없는 법.
취업준비생들의 마음은 모두 비슷하다. 아무리 영어를 잘 구사할 줄 안다 하더라도 현지인이 아닌 이상 외국인 앞에 서면 떨리는 것은 당연하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고 싶은 회사의 상사 앞에서 자신의 생각, 의견을 말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때문에 영어에 자신이 없다고 해서 시작도 하기 전에 기죽을 필요는 없다. 모두가 비슷한 선상에서 출발한다고 가정했을 때 방법을 알고 효과적으로 준비를 한다면 일반 면접은 물론, 영어 면접도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다.
면접도 하나의 과제와 마찬가지다. 입장을 바꿔 자신이 면접관이라고 생각해보자. 어떠한 질문을 할 것인지는 거의 뻔하다. 즉 자기소개나 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과 같은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은 최대한 미리 작성해보고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택현 대표는 "면접의 기본적 준비가 되었다면 구문을 외우고 응용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외우기보단 문장요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구문의 원리를 이해해야 어떠한 질문이 나왔을 때에도 당황하지 않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긴장을 많이 해 외국인 면접관이 던진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질문이 어떤 것인지 요점을 파악하지 못한 채 얼버무리다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질문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반드시 다시 물어봐야 한다. 단 한 문장을 말하더라도 질문에 알맞은 대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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