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쇼커스, 쇼와 펍(pub)을 합쳤다?

홍희정 기자
2010-05-13 17:13:32

"쇼커스는 쇼와 펍(pub)을 합친 단어입니다. 아마추어나 공연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 표현력을 갖춘 이들에게 무대를 만들어주고 그들이 이곳에서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빙하는 친구들이 갑자기 무대에서 공연도 한다면 손님들이 더욱 친숙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5월11일 여의도의 한 대중레스토랑 '쇼커스'의 오픈식이 열렸다. KBS별관 뒤편에 위치한 쇼커스는 쇼와 펍을 합친 신개념의 장소로 요일마다 인디밴드들의 공연과 함께 마술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다.

특히 쇼커스의 무대는 아마추어지만 끼가 다양하고 공연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다.

이 날 만난 쇼커스의 한 관계자는 "쇼커스는 공연을 하고 싶어 하는 인디밴드들과 개그맨들에게는 좋은 무대로, 쇼커스를 찾은 사람들에게는 음식과 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무작정 무대에 오르고 싶다고 해서 모두가 이곳에서 공연을 할 수는 없는 법. 쇼커스의 무대에서 공연을 하기 위해선 간단한 오디션을 봐야 한다. 오디션과 관련해 관계자는 "많은 것을 보지 않는다. 무대에서의 표현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절차일 뿐이다. 무대에서의 열정과 적절한 표현력만 가지고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쇼커스에서는 일반 호프집과는 차별화를 두기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한 기념일을 위한 일반적인 이벤트가 아닌 버라이어티한 공연과 친숙한 분위기를 위해 매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월드컵 기간에는 더욱 색다른 이벤트와 특별한 월드컵 중계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컬투'가 이곳에서 자주 공연을 가질 계획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픈식에는 '조설규 밴드'가 뜨거운 공연을 펼쳤으며 테이블 마다 마술쇼도 진행돼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모여라 이만백'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컬투'와 이만백 멤버들도 참석해 파워풀한 공연을 펼쳤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사진 김지현 기자 addio32@bntnews.co.kr

▶ 김옥빈 '트럭녀 2위' 이유는 '할인카드 발언' 때문
▶ 이시연 "트랜스젠더는 OO하다는 편견 깰 것"
▶ 日포르노물에 '한류스타' 등장?…J양 계보 잇나
▶ 이파니 "내 OO를 먹어봐" 19금 대사에 여성 관객 뿔났다!
▶[이벤트] 가정의 달! 부모님께 공짜로 명품 주는 방법?
▶[이벤트] 5월 가정의달, 15만원 헤어 시술권 쏜다~!
▶[더바디샵 100% 당첨 이벤트] 뉴칼레도니아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