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가수 소히, 보사노바풍 ‘산책’ 감동 주네~

2010-04-29 18: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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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노바 싱어송라이터 소히가 직접 작사한 후속곡 산책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소히(sorri)는 싸이월드 TV ON으로 방송하는 리얼 퍼포먼스 프로그램 ‘인디 투 고’(INDIE TO GO)에 39번째 아티스트로 출연해 2집 MINGLE의 후속곡인 ‘산책’을 당인리 커피공장 안테라사이트에서 촬영했다.

소히가 라이브 연주와 함께 부른 ‘산책’은 2집 MINGLE에 수록되어있는 곡으로 프로듀서 이한철이 곡을 쓰고 소히가 가사를 붙인 아련한 보사노바 풍의 노래이며, 송 메이킹에 시적인 가사가 잘 어우러져있는 곡이다.

최근 소히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더 이상 볼 수 없는 아버지와 함께 산책하는 것을 상상하며 쓴 곡”이라 고백했다. 이는 3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작사한 후속곡 산책 속에 담긴 가슴 아픈 사연을 조심스레 드러낸 것.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아련한 보사노바 풍 노래와 소히 만의 감성이 담긴 가사가 인상적인 후속곡 ‘산책’에 많은 음악팬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소히의 편안하고 따뜻한 목소리와 함께 애절한 그리움이 묻어있는 ‘산책’ 뮤직비디오는 ‘인디 투 고’(http:/www.cyworld.com/indie2go)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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