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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이 어멈’ 오인택 ‘부자의 탄생’ 깡패로 등장!

김민규 기자
2010-04-26 22: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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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인기코너 ‘웅이 아버지’에서 ‘웅이 어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개그맨 오인택이 드라마에 깜짝 데뷔해 화제다.

26일 방송되는 KBS 드라마 ‘부자의 탄생’에 특별출연하는 오인택은 극중 신미와 소정을 괴롭히는 깡패로 등장한다.

소정을 ‘귀여운 아가씨’로 호칭하며 수작을 부린 반면에 신미에게는 ‘아줌마’라고 겁도 없이 비아냥거린다. 이에 신미의 펜싱기술에 호되게 당하게 된다. 오인택은 같은 개그맨인 박영재, 려명하와 함께 깡패 무리를 이뤘다.

오인택은 “평소 즐겨보던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 화면을 통해서만 봤던 무서운 이보영 씨의 기를 제대로 맛봤다. 나를 무차별로 공격하더라”며 농담어린 소감을 밝혔다.

오인택이 등장하는 장면은 오성카드 마케팅팀이 서울 근교로 워크숍을 떠난 가운데 신미와 소정이 동네 슈퍼에서 술과 음료를 사가지고 나오다 벌어진 상황. 무섭게 수작을 거는 깡패무리에게 두려움은커녕 소리를 지르며 맞서는 신미에게 당하다가 ‘정의의 기사’로 나타난 석봉(지현우), 문대(이지훈)와 ‘맞짱’을 뜨게 된다.

한편 ‘부자의 탄생’은 1회에 젊은 석봉 아버지로 깜짝 등장했던 손호영의 재등장, 기인의 행동을 일삼았던 성지루의 수트 신사 변신 등으로 ‘마지막 반전의 결정판’을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제공: 크리에이티브그룹 다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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