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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의 여동생 된 '행운걸' 유지애, f(x) 설리 닮은꼴로 화제

김선영 기자
2010-04-14 18: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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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도 하기 전에 ‘국민오빠’로 등극할 전망인 인피니트가 맞이한 여동생 유지애가 화제다.

음악전문채널 Mnet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돌 인간극장,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는 ‘멋진 연예인 오빠가 나의 친오빠라면?’이라는 여학생들의 로망을 해결해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이 나가자마자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육성하는 7인조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숙소에 난데없이 여고생이 들어와 동거하면서 벌어지는 엉뚱 발랄한 내용이다. 때문에 7명의 멤버들과 숙소에서 한 달여 동안 함께 합숙 생활을 하고 있는 행운을 얻은 여고생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행운의 주인공은 미양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17살 소녀 유지애. 유지애는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에 열광하는 평범한 여고생이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오디션을 보게됐고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인피니트의 여동생’에 전격 발탁됐다.

제작사는 “7명의 오빠들과 생활해야하는 만큼 오빠들을 휘어잡을 수 있는 당차면서도 천방지축인 여동생이 필요했는데 유지애 양이 오디션을 통해 보여준 당당한 이미지가 딱 떨어졌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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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 이후 유지애는 걸그룹 f(x)의 설리와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를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되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유지애는 “남자 형제가 없는 집에서 자란 탓에 오빠의 정을 느낄 수 없었는데 잘생기고 멋진 오빠들이 생긴다는 사실에 촬영 전날은 밤을 못 이룰 정도로 설렜다”며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야한다는 사실 때문에 촬영 첫날에는 두렵기도 했지만 지금은 오빠들이 모두 너무 착하고 진짜 동생처럼 잘 챙겨줘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첫 방송에서 ‘인피니트’는 리더라규 김성규, 케냐컨셉 장동우, 여자스러움 이성종, 말없는 미남 엘(L), 개그맨보다 웃긴 댄스머신 호야, 부드러운 목소리의 볼매 남우현, 위너초딩 이성열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미쓰라진이 인피니트에게 갖은 잔소리를 늘어놓는 ‘방송 앞잡이’로 등장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재용이의 순결한 19’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KBS ‘인간극장’을 모티브로 아이돌 그룹의 리얼한 인간미를 그릴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드라마 하우스)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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