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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펌 하나로 트렌드세터가 되다!

김명희 기자
2010-04-12 09: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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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마한 남자’ 하면 떠오르는 사람은? 2009년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이민호의 소라 머리와 ‘내조의 여왕’의 태봉이 윤상현의 머리 스타일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이후 MBC ‘지붕 뚫고 하이킥’의 최다니엘도 까칠하지만 따뜻한 이지훈 역할을 소화하며 웨이브 헤어를 선보였고 ‘파스타’의 이태리파 요리사 이지훈으로 연기한 현우 역시 귀여움을 한껏 살린 웨이브 펌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그러나 퍼머를 결심한 남성들은 두려움이 우선 앞서기 마련. 실제 자칫 ‘한지붕 세 가족’의 만수 아버지 머리가 되는 사고가 생길 수 있으니 남성이 펌을 할 경우는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MBC 인기 드라마 ‘파스타’에서 현우가 선뵌 스타일은 ‘베이비 펌’이라고 부르는 펌. 머리카락은 길지만 굴고 풍성한 컬을 넣어 아기의 머리처럼 보이도록 한 이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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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으로 승부하는 이 스타일은 최근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지만 쉽게 어울리기 어렵다. 얼굴이 작고 귀여운 이미지의 사람에게 어울리며 선이 굵고 간한 얼굴을 가졌다면 과감히 포기하자. 무턱대고 따라 하면 낭패 보기 십상이다.

처음부터 펌을 선택하기 두렵다면 헤어아이론 기기를 이용해 특별하게 연출하는 방법도 있다.

B2y(비투와이) 교육부 장일형 팀장은 “‘베이비 펌’은 우선 머리카락의 기장이 길어야 한다. 가르마를 타지 않은 머리에 아이론기기를 머리카락의 뿌리 쪽부터 잡고 C컬을 만들듯이 아이론을 말아주면 됩니다. 이때 옆머리와 앞머리는 앞쪽으로 말아주면 더욱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미친 양언니’로 나온 최다니엘은 퍼머를 즐긴다.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는 아줌마 펌으로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는 댄디컷 한 머리에 앞머리를 살짝 웨이브 준 스타일을 선보였다.

장일형 팀장은 “댄디컷의 특징은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옆, 뒷머리의 기장을 짧게 하면서 윗머리를 무겁게 처리해 머리의 라인을 살리고 정돈된 느낌을 강조하는 스타일이다. 곱슬머리는 볼륨매직을 통해 차분하게 정리하고 가라앉는 생머리는 볼륨 펌을 통해 살짝 볼륨을 살려주면 편하게 연출할 수 있다”고 전한다.
(사진출처: MBC 드라마 '파스타' 캡처, 도움말: 글로벌 헤어 스타일러 B2y )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사진 김경일 기자 saky791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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