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이’가 3월30일 방영될 4회부터 성인 연기자로 본격 교체될 예정이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MBC 창사49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동이’는 3월29일 방송된 3회에서 장희빈(이소연 분)이 등장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장희빈은 악녀라는 고정된 이미지가 아닌 우아함과 영민함을 갖춘 여성으로 등장했다.
한효주는 출연에 앞서 “스피디한 전개와 ‘어린 동이’ 김유정 등 아역 연기자들의 연기가 일품이었다”며 “김유정이 연기하는 걸 지켜본 지인들에게 ‘너랑 많이 닮았다’는 문자메시지를 여러 통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숙종 역의 지진희 역시 4회에 본격 등장한다. 지진희는 이날 암행 다녀오는 길에 동이가 해금을 연주하는 소리를 우연히 접하고는 걸음을 멈춰 감상하는 청년 숙종으로 첫 모습을 보인다.
한편 ‘동이’는 3월29일 3회 방송분이 전국시청률 12.7%(AGB닐슨미디어 리서치 기준)을 기록하며 지상파 3사 중 가장 최하위에 있다.
이미 몇몇 드라마가 아역 연기자에서 성인 연기자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뛰어난 아역 연기자의 연기에 심취된 시청자들로부터 이질감을 일으킨 경우가 있어왔다. 때문에 ‘동이’의 성인 연기 전환이 독이 될지, 약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 MBC)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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