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이적, 국내 연예인 최초 트위터 소설 올려

김선영 기자
2010-03-24 21: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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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사냥꾼’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가수 이적이 트위터를 통해 소설을 집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은 2월부터 140자의 단문으로 소설 35편을 연재 중이다. 각각의 이야기는 연결되는 구조가 아닌 독립적인 이야기로 이뤄져있다.

이적의 이러한 시도는 매트 스튜어트라는 작가가 가장 먼저 시작했고 국내에는 김영하 작가가 트위터로 소설을 집필 중이다. 이적의 트위터 소설은 국내 연예인으로서는 처음이다.

이적은 “소설가 김영하님이 며칠 전에 하신 시도에 자극받아 생각날 때마다 아주 짧은 픽션을 올리는 실험을 해볼까 해요. 소설가가 아니니 마음 편하게”라는 글을 남기며 소설 연재를 시작했다.

이같은 시도에 스타 작가 김수현은 이적의 트위터를 열람하며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수현은 이적의 트위터에 “지인이 추천해서 얼른 팔로우하고 글 읽고 있어요. 이제부터 뭔가 연재하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응원의 글을 남겼다.

한편 이적은 2005년 판타스틱 픽션 ‘지문사냥꾼’을 발간해 15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2월10일부터 트위터에 글을 올리기 시작해 지금까지 총 35개의 단편이 올라와있다.
(사진출처: SBS)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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