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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선배 박명수에게 호통 친 이유는?

전부경 기자
2010-03-13 20: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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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개그맨 김경진이 박명수에게 호통을 치는 장면이 방송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번지점프대 위에서 있던 박명수와 길, 정준하는 주변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초대를 했다. 이때 박명수는 후배 김경진에게 번지점프대 위에서 촬영 중인데 올수 있냐며 전화를 걸었다.

늦은 밤 촬영스케줄을 마치고 도착한 김경진은 오자마자 박명수가 내는 스피드퀴즈에 도전을 했다. 1분 동안 5문제를 맞히지 못하면 벌칙으로 바로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박명수의 스피드퀴즈 도전에 실패한 김경진은 “경진아, 다음 기회에 보자 미안하다. 밑에 형 매니저 있거든? 국밥 하나 먹고 가, 5000원 이상은 안된다”며 아쉽게 돌려보냈다.

김제동이 제안한 20초 야자타임에서 김경진은 “4시간동안 일산에서 잠도 못자고 여기까지 왔는데, 지갑에 2만원 있었는데 3만원 메꿔가지고 냈는데... 매니저 어딨어! 카드가지고 오라 그래”라며 호통을 쳤다. 미안한 박명수는 호통에도 묵묵부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경진은 마지막으로 “다음부터는 안봤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선배님 진심은 아니었어요...”라는 말로 큰 웃음을 주었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알래스카에서 김상덕씨를 찾는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과 번지점프대 위에서 야영을 하는 박명수, 정준하, 길의 에피소드가 방송됐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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