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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맛있는 3가지 비결!

김명희 기자
2010-02-17 20: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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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극 ‘파스타’의 인기비결로 ‘세 가지 맛’이 꼽히고 있다. ‘파스타 3대 양념’으로 불리는 ‘공효진의 눈’, ‘이선균의 손’, ‘최재환의 입’이 그것.

먼저 공효진의 ‘눈’은 ‘파스타’의 인기를 끌어올린 일등공신. 지난 10회분에서 공개된 이선균의 ‘눈 키스’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의 명장면’으로 꼽힌 바 있다.

공효진은 또 극중 배역 유경을 통해 뛰어난 눈빛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주방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눈물의 파스타를 먹던 그녀의 연기는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과 함께 ‘MBC 3대 눈물’이라고 패러디될 정도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어 이선균의 ‘손’은 결정적 순간마다 사건을 전개시키며 여심을 흔들었다. 현욱(이선균)은 병실에 나란히 누워 처음으로 유경의 손을 잡았고, 은수(최재환)의 옥탑방에서 또 한 번 부드럽게 유경의 손을 어루만졌다. 또 15일 방송된 제13회에서는 프라이팬에 동전을 넣고 흔드는 ‘내공’을 공효진에게 전수했다.

또한 최재환의 ‘입’은 스토리의 긴장감을 더해주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였다. 현욱과 유경의 비밀스런 사랑을 최재환은 입으로 터뜨릴 뻔 했다.

시청자들은 악질 셰프의 구박에 식당을 뛰쳐나간 은수가 ‘붕쉐커플’의 비밀을 폭로할까 가슴을 졸였지만, 다행히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로 마무리하며 ‘몰래 사랑’의 든든한 지킴이로 나섰다.

한편, 15일 방송 끝에 유경과 현욱의 관계가 주방 식구들에게 공개됨과 두 사람의 키스씬이 예고돼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진출처: MBC ‘파스타’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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