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 원작자 미타 노리후사가 드라마 속 공부 비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일본 만화 원작 '드래곤 자쿠라'의 저자 미타 노리후사는 1월28일 서울 강남구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드라마 '공부의 신' 속 공부비법은 실제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밝혔다.
또한 '공부의 신' 속 대학교가 천하대(일본 동경대)로 지정한 이유에 대해 "일본 만화와 드라마에서도 도쿄대로 지정했다. 목표 자체가 명확해야 자극제가 될 수 있다"며 "설사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거나 목표가 바뀌더라도 이제껏 공부한 것이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 때문에 명확한 목표를 설정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작은 목표를 세우다 보면 노력도 그만큼 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동기 부여를 주기 위해 제일 높은 목표를 잡았다"고 말하는 미타 노리후사는 경쟁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질문에 "건전한 경쟁은 학창시절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시험을 통해서 얻어지는 점수는 공평한 룰을 적용해서 자신의 노력에 대한 성과를 받는 것이다. 그만큼 보람도 느낄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미타 노리후사의 만화 '드래곤 자쿠라'를 원작으로 한 '공부의 신'은 병문고 학생들이 천하대에 가기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현재 시청률 30%를 눈앞에 두고 월화극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사진 김경일 기자 saky791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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