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 몬태그가 현재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지 못하고 LA의 한 병원에서 다시 성형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몬태그가 10여 곳에 가까운 성형을 받고 난 후라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2007년에는 한 해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과거에 너무 작았던 A컵이 콤플렉스 였다. 현재는 C컵이며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가슴확대 수술에 밝힌바 있다. 또한 2009년 11월20일 단 하루 동안 가슴확대, 입술과 목 주름제거, 코, 지방흡입 등 총 10곳이 넘는 성형수술을 받았다.
이같은 일로 구설수에 올랐던 하이디 몬태그는 1월18일 연예뉴스쇼 ‘액세스 헐리우드’ 빌리 부시와의 인터뷰에서 성형수술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수술 후 생명이 위태로웠던 위기를 몇 차례 넘겼다. 안면근육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었고 호흡이 곤란했다”라며 태연이 말했다.
이어 “두 달이 지난 지금은 얼굴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지만 방송에서 비쳐진 그녀의 모습은 아직 표정이 자유롭지 않았다.
거울피부과 성형외과 최문섭 원장은 “하이디 몬태그는 단기간에 무리한 수술을 받아 부작용에 시달리는 것으로 보인다. 성형은 자신감 회복과 콤플렉스 극복이라는 무한한 장점이 존재하지만 성형에 중독된다면 정신건강은 물론 신체건강까지 심각하게 회손 될 수도 있다”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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