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발라드 여왕' 이수영, 목소리 기부로 '선행의 여왕'되다

유재상 기자
2010-01-21 16:42:38

가수 이수영이 목소리 기부 대열에 동참했다.

22일 오후 1시에 방송되는 MBC 드라마넷 '해바라기'에서 내레이션을 맡아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선 것.

이수영은 45회 '엄마 없는 하늘 아래'에서 엄마 없이 할머니 손에 자라는 산골 세쌍둥이의 사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쌍둥이 중 막내 미주는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어 꾸준한 재활 치료가 필요한 상황. 이수영 따뜻한 감성이 덧입혀진 목소리로 잔잔한 감동을 전해 제작진의 찬사를 받았다.

평소 자선 봉사나 장애우 돕기 자선 행사를 베푸는 등 선행 연예인으로 유명한 이수영은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져 안타깝기도 했지만 그래도 밝고 씩씩하게 자라는 세쌍둥이가 너무 예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어려운 순간을 함께 이겨내는 가족이 있어 누구보다 행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수영은 2월 6일, 7일 파이널 판타지 콘서트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해바라기'는 시청자의 ARS 전화모금과 연예인 목소리 기부를 통해 이웃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미는 도네이션 프로그램. 이수영 외에도 지난 5월부터 손태영, 이요원, 김지영, 윤해영, 이승연, 정준하, 명세빈, 오현경 등 유명 연예인이 대거 참여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사진 bnt뉴스 이환희 기자 tiny@bntnews.co.kr
▶ '파스타' 허태희, 알고보니 개그맨 허승재와 동일인물
▶ 추노-제중원, 통하였느냐?
▶ '의형제' 송강호 "강동원은 누가 봐도 엄친아"
▶ 시아준수, 바이러스 감염으로 한 때 입원 "현재 뮤지컬 연습 중"
▶ 나르샤 "2PM 우영 때문에 졸업사진 공개 협박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