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MCM, 롯데 본점 1층 명품자리 입성

2010-01-16 13: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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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그룹(대표 김성주)의 MCM이 롯데 본점 1F에 입점한다. 이로서 전 세계 명실상부한 명품 브랜드와 같은 조건하에 경쟁하게 됐다. MCM이 들어설 자리는 기존 이브생로랑이 있던 곳으로 2월 중순 오프닝을 가질 예정이다.

MCM은 그 동안 명품 브랜드로서 다양한 행보를 밟아왔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삭스핍스에비뉴, 독일, 중국 등 전 세계에 걸쳐 매장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국내에서도 롯데백화점의 경우 광주점, 건대스타시티점, 울산점, 인천점 등에 입점해 코치, 버버리 등의 매출을 앞서며 2억 원 안팎의 매출을 견인했다. 롯데 본점 역시 입성을 앞두고 치열한 줄타기를 하며 여타 명품 브랜드를 제치고 로케이션을 확보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브랜드 중 국내 마켓에서 영향력을 갖고 괄목할만한 글로벌 정책을 펼치고 있는 브랜드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 선두 백화점으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협력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 본점은 2009년 1조 4700억원의 잠정치 매출을 기록해 30년 연속 국내 백화점 점포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또한 11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전례 없는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함민정 기자]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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