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영화 '괴물'이 프랑스 영화전문지 '카이에 뒤 시네마'가 선정한 '21세기 베스트 영화 10' 에 올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 전문지는 2000~2009년 사이 개봉된 영화 중 베스트 10을 선정해 공개하고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4위에 올렸다. 2006년 '카이에 뒤 시네마'가 선정한 '올해 개봉한 영화'의 베스트 3위에 이어 또 한번의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이다.
한편 '베스트10'에는 데이비드 린치의 '멀홀랜드 드라이브'가 1위의 영광을 얻었고 구스 반 산트의 '엘리펀트'가 2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3위는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의 '열대병',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폭력의 역사'가 5위, 압델 케시시의 '생선 쿠스쿠스'가 6위, 왕빙의 '철서구'가 7위, 스티븐 스필버그의 '우주전쟁'이 8위, 테렌스 맬릭의 '뉴월드'가 9위,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텐'이 10위에 올랐다. (사진출처: 영화 '괴물' 포스터)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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