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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원작 드라마 '버디버디', MOU 체결로 본격 제작 돌입

유재상 기자
2009-12-15 17:51:53

'꽃보다남자'의 제작사 그룹에이트가 이현세화백의 <버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버디버디'의 제작을 위해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한민국 대표 만화가 이현세 화백의 골프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버디버디>는 강원도의 한 산골소녀가 골프여제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로, 휴머니티를 근간에 두면서 코믹하면서도 무협적인 스토리와 영상이 배치되는 독특하고 새로운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국제규모의 대회를 개최 할 수 있는 규격의 골프장이자 국내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해발 1,100m의 고원골프장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하이원리조트를 선택한 배경을 밝혔다.

또한 "자연을 닮은 주인공 성미수의 투박한 성장기와 고된 훈련과정들을 담기엔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는 강원도만큼 적합한 곳이 없다"며 강원도가 드라마의 주무대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천혜의 보고로서 진면목을 선보일 강원남부지역의 관광 수요가 대거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궁', '꽃보다남자', '탐나는도다'를 통해 독특한 소재의 드라마를 선보인 그룹에이트의 송병준 대표는 "드라마 '버디버디'는 기존의 성공적 해외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최근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국여자 골프 선수들의 스토리를 담은 매우 한국적 콘텐츠가 될 것이다"며 제작에 앞선 포부를 다졌다.

이 날 체결식에 참석한 '버디버디'의 원작자 이현세 화백은 "드라마 '버디버디'의 제작에 관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도의 문화산업과 관광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본 드라마를 통해 골프가 얼마나 좋은 스포츠인가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버디버디'는 윤상호 감독과 오랜 구력을 자랑하는 권인찬 작가가 의기투합해 2010년 상반기 20부작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주) 그룹에이트 )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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