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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교 닮은 정가은, 국민 딸 예약

이유경 기자
2009-12-07 10: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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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밤에 우리 아버지'를 통해 8등신 송혜교로 불리며 예능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정가은이 지상파 방송 MC 데뷔했다 .

화려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친근한 이미지와 솔직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는 정가은은 신동엽, 김구라 등 선배들의 MC 신고식에도 굴하지 않고 당찬 모습과 매끄러운 진행으로 차세대 여자 MC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아버지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가슴 아픈 사연들을 함께 공감하며 눈물을 펑펑 쏟았던 정가은은 방송 내내 밝고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버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국민 딸' 자리를 예약했다.

이날 또 다른 코너 ‘단비’에서는 평소 봉사 활동에 관심이 많던 한지민이 비행기로 24시간을 비행해야 도착할 수 있는 아프리카 잠비아에 우물 파주기 프로젝트에 출연했다. 그는 오염된 물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프리카에서 직접 삽을 들고 우물을 파며 땀을 흘렸다.

함께 촬영에 임한 김현철은 “아프리카! 거기선 더 이상 우린 연예인이 아니었다”며 촬영이 얼마만큼 힘들었는지 말했다.

한편 이번 아프리카 우물파기 프로젝트에는 한지민 외에도 김용만, 탁재훈, 안영미, 김현철, 윤두준이 함께 동행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유경 기자 unal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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