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노라조 '변비' 혐오스로운 가사로 방송 불가 판정

조수란 기자
2009-12-04 09:57:24

‘날찍어’, ‘슈퍼맨’ 등 엽기적이 가사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그룹 ‘노라조’의 디지털 싱글 수록곡이 심의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노라조는 최근 KBS로부터 ‘변비’라는 곡의 가사 내용이 혐오스럽다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MBC와 SBS의 심의 결과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아 기다리고 있다.

‘변비’는 화제목만으로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을 정도다. 화장실에서 대변을 볼 때의 고통과 힘든 심리를 파악한 노래로 평소보다 힘든 대변을 본다는 내용을 갖고 있다. 가사 전체적인 내용은 슬프지만 마지막에 변비라는 단어로 ‘이 상황이 모두 변비에 걸린 사람의 고통과 심리를 노래로 승화시켰다‘는 반전을 준다.

때문에 노라조는 이번 방송 불가 판정에 아쉬움이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행히 타이틀곡인 ‘형’은 심의에 통과했다.

노라조 측은 "재심의를 청구할 생각은 없다"면서 "'변비'는 가사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이를 수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노라조는 2007년 발표한 2집 '미성년자불가마'의 일부 수록곡이 국가 청소년 위원회로부터 '19세 미만 청취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사진: 노라조 디지털 싱글 앨범 '야심작' 앨범 자켓)

한경닷컴 bnt뉴스 조수란 기자 whtnfk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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