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는 행복합니다' 이보영, 가슴 울린 연기 변신 호평

유재상 기자
2009-12-01 10:58:18
기사 이미지
배우 이보영이 26일 개봉한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에서 보여준 연기가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이보영은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에서 힘겨운 삶에 지친 간호사 수경 역을 맡았다.

그는 영화 속에서 갈라진 입술, 내려앉은 다크서클, 푸석한 피부에 항상 신경이 곤두서 있는 간호사로 변신, 옛 애인에게 "나쁜 자식"이라는 말을 내뱉고 철썩 뺨을 때리기도 하는 등의 장면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완벽하게 영화 속 '수경'으로 변신한 것.

이보영은 "배우 이보영이 아닌 수경의 눈으로 바라보려고 하니까 조금씩 수경이라는 인물과 수경이 살고 있는 세상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사람 사이의 관계나 위로의 방식, 그리고 연기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갖게 해 준 작품이었다"고 전했다.

이보영의 리얼한 연기변신과 함께 과대망상증 환자 만수 역을 맡은 현빈의 열연은 시사관객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관객들로부터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보영은 현재 신하균, 백윤식과 함께 촬영중인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를 통해 또 다른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제공: BOF엔터테인먼트)

기사 이미지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 선수들의 ‘연애 비법’ 쌓는 노하우?
▶ 이성에게 접근하는 최고의 ‘작업기술’은?
▶ 男·女 80%, "성관계 없이 연애할 수 없다?"
▶ 소개팅 못하는 이유 ‘시간이 없어서?’
▶ 한국여성 89% '성생활에 불만족', 원인은?
▶[이벤트] 유노윤호의 패딩 점퍼 입을 수 있는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