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현빈과 이보영이 윤종찬 감독의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를 통해 연기변신에 성공했다.
상영관이 꽉 찰 정도도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번 시사회에 참석한 많은 언론 관계자들은 "여운이 남을 정도로 잘 봤다", "두 배우의 연기가 대단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화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해외 촬영 중에도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 귀국한 현빈은 과대망상증이란 병을 얻게 된 '만수'역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촬영 전에 준비하는 시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한 것이 감정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며 "촬영이 끝난 후에도 만수라는 캐릭터에 빠져있어서 그의 눈빛이 계속 남아 다른 촬영에 지장을 줄 정도였다"고 말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어 이보영은 직장암 말기의 아버지를 간호하는 간호사 '수경'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며 녹록치 않았던 촬영을 회고했다.
또한 그는 '영화를 보니 어떻냐?'는 기자의 질문에 "감정적으로 힘들게 찍은 영화인데 보고나니 더욱 마음이 무겁고 아프다"며 '수경'의 감정에 빠져드는 듯 잠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현빈과 이보영의 열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는 11월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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