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쌍의 길이 이번엔 맥주 광고에 도전해 화제다.
2일 길은 이승기와 김선아와 함께 강남의 한펍에서 하이트 맥주의 100% 보리맥주 맥스(MAX)의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그러나 수적으로 열세인 탓에 연인인 김선아가 도리어 악당 무리에 잡히게 되고, 악당 두목인 길은 이승기에게 눈을 가리고 맛으로만 맥스를 구별한다면 김선아를 놓아 주겠다고 제안한다.
이승기는 모두의 걱정 어린 시선을 받으며 맥스와 맥스가 아닌 맥주를 들이키고 아주 쉽게 맥스를 찾아낸다. 끝내 길과 악당들은 좌절하지만 맛있는 맥스를 함께 마시며 모두가 화해와 즐거움을 나눈다는 내용이다.
특히 길은 연기자 뺨치는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폭소를 선사함은 물론, 첫 광고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메인 모델인 이승기 김선아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또한 그는 촬영 중간중간 따라 놓은 맥주로 갈증을 해소하는 바람에 촬영 막바지에는 얼굴이 약간 붉어져 어딘가 어설픈 악당 연기를 더욱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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