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의 출근길, 찬바람이 불어오는 요즘과 같은 날이면 자연히 눈길이 가는 곳이 있다. 바로 커피전문점. 추운 날씨에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터. 만약 유혹에 이기지 못하고 커피를 주문했다면 커피를 우려내고 나온 찌꺼기를 함께 들고 나오는 것이 좋다. 얼핏 보기에는 쓸모없어 보이는 커피 찌꺼기이지만 생각해보면 사용할 곳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 커피 찌꺼기 사용법
2. 식기 기름때 닦을 때_ 식기에 커피 찌꺼기를 뿌린 다음 스펀지로 문질러 닦아내고 더운물로 헹구면 기름때가 말끔히 제거된다.
3. 각종 냄새 제거_ 커피 찌꺼기를 작은 용기에 담아서 신발장에 넣어두면 신발장 내의 악취를 흡수한다. 또한 재떨이에 원두 찌꺼기를 담아두면 담배를 끌 때 냄새가 남지 않는 것은 물론 집안의 담배 냄새를 빨아들이고 커피 향까지 남길 수 있다.
4. 돼지고기 냄새 제거_ 생강이나 파 대신 커피 한 스푼정도 넣는 것이 돼지고기 냄새를 빼는데 훨씬 효과적. 커피의 흡착 성분이 나쁜 냄새를 빨아들이고 향긋한 냄새를 남기기 때문이다.
5. 화분에 가득 올려 배양토로 이용_ 커피 찌꺼기는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해 식물이 잘 자란다. 그러므로 화분 가득 깔아두면 벌레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영양분도 공급할 수 있다.
(도움말: '카페 이탈리코(www.cafeitalico.com)' 정진서 대표)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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