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 이민정-황우슬혜-박수진 3色 매력공개

김민규 기자
2009-10-31 14: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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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남자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 그들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버린 이민정, 황우슬혜, 박수진 캐릭터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먼저 이민정은 청순하고 발랄한 그간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두 남자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불륜에 빠진 ‘수연’으로 파격변신했다. 남편의 친구 이상우와 불륜에 빠진 채 펜트하우스의 욕조, 고급 레스토랑, 자동차를 오가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애정을 나눈다.

테이블 밑에서 벌이는 은밀한 발 스킨십은 물론 농도 짙은 키스신까지 강도 높은 애정행각을 영상을 통해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이민정도 ‘수연’ 캐릭터의 완성을 위해 오랜 시간 요가를 배우는 등 열성을 다했다는 후문.

작품마다 변신을 거듭하는 황우슬혜는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 의사 ‘장선생’역을 맡아 장혁과 파격적인 멜로를 선보인다. 황우슬혜는 “과거의 상처를 가졌지만 사랑스러운 여인”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직접 하기도.

장혁과 함께 최고급 호텔에서 벌이는 로맨틱한 크로스 베드신을 선보인 황우슬혜의 과감한 멜로 도전에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후에 영화에 처음으로 데뷔하는 박수진은 가수 슈가 출신의 깜찍한 이미지. 그러나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는 나쁜 남자 조동혁에게 빠진 ‘지나’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한다.

의문의 전화를 받고 과거의 연인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사과하는 조동혁을 쿨하게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신세대다운 면모도 선보인다. 박수진은 촬영 후 “영화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고 상대 배우인 조동혁이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줘 편하게 촬영했다”며 소감과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나쁜 남자들에게 빠진 이민정, 황우슬혜, 박수진은 <펜트하우스 코끼리>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담한 이야기가 펼쳐질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오는 11월 5일관객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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