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패떴’ 조작논란 “참돔 끼우는 것 봤다” 목격담까지?

2009-10-30 19:32:31

SBS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의 조작논란에 제작진이 입장을 밝힌 가운데 촬영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의 글이 네티즌 사이에 퍼지면서 진위여부가 또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10월25일 제주도 우도 편, 아침 식사를 위해 김종국이 시가 20만원의 참돔을 잡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에 네티즌들은 "낚시 초보인 김종국이 참돔을 그렇게 쉽게 잡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상황", "낚시 바늘의 방향은 참돔이 바늘을 문 것이 아닌 인위적으로 끼운 것이다"는 등 설정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해왔다.

이에 패떴 제작진들은 "김종국이 참돔을 잡는 것을 연출 및 스탭 모두가 지켜봤다"며 "설정은 말이 안 된다. 대응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한다"고 말하며 조작논란을 반박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의견을 밝힌 지 하루만인 29일 한 블로거가 올린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돌며 조작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 글은 논란이 된 패떴이 방송되기 전인 10월21일 오후 3시46분경에 올린 내용이라 진실이라는 것이 네티즌들의 입장.

이 블로거는 무도 여행기를 올리다가 "가이드 아저씨로부터 재미있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몇일 전 패떴 촬영이 왔는데 조만간 방영한다고 말씀 하시더군요"라고 운을 띄우며 "근데 그 중 김종국 씨가 참돔을 건저 올리는 촬영을 했는데, 검멀레 잠수부들이 물속에서 미리 잡은 참돔을 끼워줬다고 하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결국 '설정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제작진의 의견과는 전혀 다른 셈. 이에 네티즌들은 "차라리 깨끗히 사과를 하면 될 것을 계속된 거짓말이 너무 괘씸하다", "이건 리얼 예능이 아니라 완벽한 한 편의 시트콤이다", "패떴에 출연하고 있는 출연진들이 불쌍하다" 등 패떴에 대해 적지 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사진출처: SBS '패밀리가 떴다'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화제뉴스 1

'결혼'보다 '싱글'이
좋은 이유?



화제뉴스 2

男 63%
“여자, B컵이 좋아”



화제뉴스 3

‘명품 몸매’ 서인영
치명적 란제리 룩



▶ 2AM 조권, 김현중-케이윌 이어 신종플루 확진 판정
▶ 서지혜 '10년 동고동락' 매니저 수술비 선뜻 지원
▶ '저녁의 게임', 성기 노출 장면에도 심의통과, 29일 개봉
▶ 가수 테일러 미첼, 코요테 공격으로 끝내 사망
▶ '무릎팍' 이성미 "미혼모 시절, 사람들이 무서웠다"
▶[이벤트] 명품 화장품 '공짜로' 경품 이벤트~!
▶[이벤트] 올 가을 스타일리시한 변신을 위한 행운의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