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가 야심차게 준비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10월7일 방영을 앞두고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범 등의 ‘꽃남 신화’를 창조한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여러 모로 닮아있다.
# 판타지의 정점, 꿈속의 세계
드라마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으로 소개된 바 있는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내용 역시 누구나 꿈꾸어 봤을 법한 환상 속 이야기.
대재벌 ‘신화그룹’의 후계자 구준표와 감당 안 되는 정의감의 소유자 ‘서민’ 금잔디, 그리고 그녀를 짝사랑하는 대통령의 손자 ‘지후선배’. 비현실성은 이미 예고되었다. 혹자는 실소를 자아낼지 모르겠으나, 이들이 꽃남신화의 일등공신인 건 피할 수 없는 사실.
반면 ‘미남이시네요(이하 미남)’는 세대를 뛰어넘는 우리의 영원한 우상, 아이돌 그룹을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하지만 인물설정에서부터 풍기는 짙은 유치함은 이미 제작진에 의해 의도된 바다. ‘미남이시네요’는 ‘있는 척하지 않고, 똑똑한 척 하지 않고, 무거운 척 하지 않고, 불량스럽지도 무섭지도 않은 만만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모토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
# 꽃밭속의 홍일점, 개성 있는 여주인공
두 드라마 모두 여심을 사로잡는 꽃미남들 사이에서 당당히 존재감을 드러내는 여자 캐릭터가 등장한다.
‘꽃남’에선 평소 귀엽고 깨끗한 이미지의 구혜선이 곱게 자란 화초들 속에서 ‘금’으로 만든 ‘잔디’역할을 잘 소화해 냈다. 화려한 남자 주인공 사이에서 자칫 묻히기 쉬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밟고 밟아도 죽지 않는 금잔디는 드라마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였다. 
둘 다 큰 화제를 일으킨 캐릭터인 만큼 박신혜가 특별한 조합의 재료를 어떻게 요리할 지 기대가 된다. 게다가 예쁜 외모로 누나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는 장근석과 이홍기 사이에서 ‘아름다움 속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을 지 역시 궁금하다.
화려한 볼거리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흐뭇해지는 꽃미남 스타들,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드라마 속 이야기로 무장한 ‘미남이시네요’가 ‘꽃보다 남자’의 아성을 깰 수 있을지는 앞으로 두고 볼 일이다.
(사진출처:SBS'미남이시네요',KBS'꽃보다남자'공식홈페이지)
한경닷컴 bnt뉴스 성예원 기자 ssyew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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