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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노홍철 인도에서 싸웠던 이유, 이거였구나!

전부경 기자
2009-10-04 18:04:20

방송에서 노홍철이 정준하와 앙숙이 된 사연을 밝혀 큰 웃음을 주고 있다.

10월3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정준하와 노홍철은 <경제매거진 M>을 진행했다. 개미들의 주식실패에 대한 소식을 전한 정준하는 친구를 믿고 재산의 반을 잃은 투자자를 초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여기에서 투자자는 노홍철. 아무리 눈을 가리고 목소리를 변조해도 시청자들은 노홍철임을 단 번에 알 수 있었다.

노홍철은 “처음에 주식에 관심도 없었다. 그러나 아는 사람이 음식과 술로 꾀어 고급정보라며 기본이 2배라는 등의 말로 나를 주식의 길로 빠져 들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후 전 재산의 반이라고 할 수도 있을 만큼의 돈을 잃었다. 그래서 인도에서 그를 없애버릴까도 생각해봤다"고 말해 슬픈 과거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래서 인도편에서 둘이 아웅다웅 다퉜구나" "인도편 다시 보고싶어졌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경제 매거진 M>외에도 유재석 노홍철의 <뉴스 투데이>, 박명수 정준하의 <무한도전 마이너>, MBC 특선영화 <취권>, <찾아라 맛있는 TV>, <무릎팍 도사> 등의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사진출처:MBC)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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