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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큐리, MBC ‘선덕여왕’에 합류

2009-09-27 18: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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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큐리가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김유신(엄태웅)의 부인으로 등장한다.

큐리는 극중 미실(고현정)가의 일원으로 김유신(엄태웅)과 정략결혼을 하는 유신랑의 아내인 영모 역에 캐스팅 됐다. 띠동갑인 나이차를 극복하고 엄태웅과 극중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것.

‘선덕여왕’에서 큐리가 맡은 영모 역은 9월28일 방송되는 37회부터 선보여질 예정이다.

현재 명지대 연극영화과에 휴학 중인 큐리는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로 데뷔하기 전부터 연기 연습을 병행해 왔으며 이번 캐스팅도 오디션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큐리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오디션을 거쳐 당당히 ‘선덕여왕’에 합류하게 됐다”며 “연기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큐리 뿐 아니라 향후 다른 티아라의 다른 멤버들도 연기자 활동 등을 병행할 예정”이라며 “전 멤버 모두 다방면에서 두각을 보일 수 있도록 차세대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티아라의 멤버인 지연과 보람도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혼’에 출연해 호평을 받은 바 있어 큐리의 연기 도전 또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9월22일 방송된 ‘선덕여왕’ 36회에서는 김유신이 가야 유민들을 살리기 위해 미실에게 무릎을 꿇고 충성을 맹세. 더불어 미실은 김유신에게 영모와의 혼인으로 충성심을 증명하라고 요구해 김유신의 아내가 누가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바 있다.
(사진: MBC '황금어장' 방송)

한경닷컴 bnt뉴스 손민정 기자 smins@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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