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이시네요', 2종 판타지(? ) 포스터 대공개

SBS 새 수목극 '미남이시네요'의 환상적인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다.

'미남이시네요'는 총 2종으로 하나는 '환상'이라는 제목으로 주인공인 그룹 '에이 앤 젤(A.N.JELL)'멤버들의 상상을 표현했다.

첫 번째 포스터는 이홍기와 정용화는 흰색 옷을, 그리고 장근석과 박신혜는 파란색 옷을 입었고, 마치 하늘을 나는 듯 한 포즈를 취했다.

출연진들이 흰 구름과 조화를 이뤄 분위기를 한껏 돋우기도 했고, 박신혜는 아이돌스타를 갈망하는 여고생을 대변하는 모습을 취해 눈길을 끌었다.

다른 포스터는 극 중 안 사장 역(정찬)이 운영하는 A.N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A.N.JELL'멤버들과 다른 출연진들의 단체 컷이며, "명품 아이돌 그룹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다"는 제작진은 의도에 따라 모두 검정의상으로 맞췄다.



특히 이 포스터에서 박신혜는 마이크를 그리고 장근석과 정용화는 기타를, 그리고 이홍기는 드럼 채를 들었다. 또한 유이와 최수은, 배그린은 화려한 블랙 블라우스로 눈길을 끌었고, 김인권은 바닥에 드러누워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한편 10일 청담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드라마 포스터촬영에서 멤버들은 각각의 프로필 사진 촬영 중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리며 밝고 경쾌한 모습을 연출해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아이돌 스타들이 각각의 개성을 모두 드러내 포스터 촬영이 무척 부드럽게 진행됐다"라며 "출연진들이 포스터 하나에도 열정을 다해 촬영하는 걸 보면 드라마도 분명히 성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는 10월7일 '태양을 삼켜라' 후속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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