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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이' 한승훈, "게이라는 말에 자살까지 생각했다"

유재상 기자
2009-09-11 12: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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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오봉이' 한승훈이 방송을 통해 자신을 루머인 '게이 루머설'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한승훈은 최근 개편한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에서 섹시발랄 놀이동산 직원 오봉이로, 드라마 '스타일'에서는 패션매거진 에디터 곽재석 역으로 열연하며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그는 여자보다 여성스러운 외모와 말투를 연기하는 캐릭터 때문에 '동성애자가 아니냐'는 오해에 시달려 온 것.

이에 대해 그는 "30대 남자 팬에게 꽃다발과 함께 사랑고백을 받은 적이 있다. 어떤 남자로부터는 성추행도 당했다"라며 "고백한 그 사람은 '네가 여자였다면 진짜 내 이상형이었다'라는 말까지 남겼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게이 루머설에 대해 "심지어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그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말할 수 없이 심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여성스러운 행동 때문에 학창시절 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힘들어했다.

그는 "친구들이 나를 벌레 보듯 쳐다보는 게 싫어 학교를 나가지 않다가 결국 전학을 택했다"며 "나를 게이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희 아빠도 게이냐, 게이는 유전이니까'라는 말을 들었을 때 지금껏 살아오면서 제일 힘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원래 이름은 한아람이었지만 여자 같은 이름 때문에 후에 아버지가 전형적인 남자 이름인 '승훈'으로 개명하셨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톱스타 김혜수의 추천으로 드라마 스타일에 캐스팅 된 비화와 드라마 출연 후 첫 키스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2개월 전 헤어진 여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 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오봉이' 한승훈이 솔직히 털어놓는 인생 이야기는 10일 '티비엔 이뉴스(tvN ENEWS)'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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