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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난장’에 가면 귀신 있나?

김희정 기자
2009-09-03 10: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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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울산지회가 주최하는 2009 전국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 in 울산’이 9월7일~13일까지 진행된다.

5회째를 맞는 이번 민족예술제는 돗질산 도깨비 신화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우리 민족과 함께 살아온 도깨비, 귀신, 장승 등을 소재로 기획됐다.

9월1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제는 100명의 풍물잡이들의 우렁찬 신명의 서막으로 시작된다. 새암타악퍼포먼스, 국악연주단 민들레, 문화예술센터 결, 마당극단 좋다, 놀이패 동해누리, 내드름전통예술연희단, 민족소리원, 가수 안치환 등이 출연한다.

9월7일~13일까지 남부경찰서 앞 갤러리 보우에서 열리는 미술전은 강요배, 임옥상, 윤성남, 손장섭, 이종구 등 초청작가. 김근숙, 김덕진, 곽영화, 정봉진, 이희섭, 구정회, 김수진, 김미경, 최옥석 등 울산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마당극 한마당 행사는 십리대숲 특설무대에서 9월12일 오후 5시 문화예술센터 결이 ‘우당탕탕 깨비랑 약속’을, 9월13일 오후 3시 마당극단 좋다가 ‘귀신은 뭐하나’를 공연한다.

9월11~13일까지 울산시민장승제가 매일 오후 1시~오후 9시까지 십리대숲에서 열리며, 일반 시민들이 장승과 솟대를 직접 깎아보는 체험행사와 함께 장승제 점안식이 진행된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제 제7호로 지정된 전통놀이 고성오광대 마당, 이선숙 판소리연구소의 흥보가 완창 발표회, 문학콘서트 ‘아름다운 시노래…시가 노래가 되다’ 등이 민족예술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며, 이외에도 도깨비난장 기념 글쓰기 대회, 각종 체험행사 등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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