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영화 '국가대표' OST, 대박 난다!

기영주 기자
2009-08-26 10: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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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팀워크를 이루었던 김용화 감독과 이재학 작곡가는 '국가대표'로 또한번 호흡을 맞췄다.

영화 '국가대표'는 개봉 3주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되는 가운데, 영화뿐만 아니라 OST '버터플라이'로 음악사이트 1위에 오르는 등 영화의 인기에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한몫하고 있다.

특히 희망을 노래하는 가삿말과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감성적인 사운드가 국가대표의 비인기 종목에 도전하는 히스토리와 맞아떨어져 영화와 함께 오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번 국가대표 OST는 <미녀는 괴로워>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김용화 감독과 이재학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한 두 번째 작품, <미녀는 괴로워>에서 '마리아', '별', '뷰티풀 걸' 등 히트곡을 쏟아 낸 이재학 음악감독이 이번 <국가대표> OST에서도 그가 작사 작곡한 4곡이 동시에 관람객들의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네티즌들은 "영화와 노래가 너무 잘 맞아 떨어진다. OST때문에 영화의 감동이 배가 된다", "영화도 감동적이지만, 음악과 함께 보니 눈물을 뚝뚝 흘렸다."는 등 폭발적인 반응들을 후기 게시판에 쏟아내며 영화와 함께 OST에 대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재학 음악감독은 "상처를 딛고 꿈에 도전하는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음악 역시 각각의 캐릭터가 잘 살아나도록 캐릭터마다 테마를 가지는데 중점을 두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 이어 OST까지 사랑받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라며 "화제가 되어 침체한 음반시장이 영화 OST로써 활성화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영주 기자 lov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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