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태후' 23.6% 동시간대 1위 '후폭풍!'

KBS 대하사극 '천추태후'가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8월23일 방송된 '천추태후' 68회는 전국기준 2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인 22일 방송된 67회가 기록한 17.0%보다 6.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SBS '사랑은 아무나 하나',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천추태후’는 ‘찬란한 유산’ 방영 당시만 해도 시청률이 한 자릿수까지 곤두박질치는 상황까지 내몰렸었다. 그러나 ‘찬란한 유산’ 종영 후 시청률이 상승, 8월17일부터 23일까지 주간시청률에서는 20.4%를 기록했다.

18일 서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23일 영결식에 맞춰 주말 예능프로그램들이 대거 결방한 것도 ‘천추태후’의 순위 상승에 원인으로 풀이된다.

한편 MBC '탐나는도다'는 4.6%(이하 TNS미디어코리아 기준), SBS '스타일'과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각각 18.2%와 17.6%의 시청률를 기록했다.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8.2%의 시청률을 보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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