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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악녀'의 뷰티 시크릿

김경렬 기자
2009-07-23 10:34:50

그녀는 예뻤다. 그리고 맑고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나쁜 여자 '악녀'가 아닌 잘 놀 줄 아는 '악녀'
에머랄드 빛 바다보다 깊고 투명한, 순수 소녀 바니와 유쾌한 조우.



어린 아이처럼 한없는 해맑음으로 거짓도 오버도 아닌 꾸밈없이 순수한 모습이다.
매니저와 전화 통화를 하다가 금세 눈시울이 붉어질 만큼 여리고 미용실에서 처음 인사를 나누는 에디터와의 대면에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할 만큼 수줍음이 있었다.

셔터가 터질 때마다 발하는 그녀의 포스에는 1988년생 '스물 두 살' 앳된 숙녀의 발랄함이 묻어난다.



요즘 즐겨하는 바니의 메이크업은?
"입술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을 즐겨해서 레드 립스틱을 요즘 많이 발라요. 화장기없이 깨끗한 얼굴에 진한 레드 립스틱이나 핑크 립스틱만 발라도 예쁘더라고요. 아니면 아예 입술은 누드 컬러로 하고 아이라인을 진하게 한다던가. 보헤미안 스타일을 좋아하거든요."

바니의 콤플렉스는 어디?
"눈과 눈 사이가 먼 것과 허벅지 살이요. 그래서 사진을 옆 모습 위주로 찍어요."

바니만의 특별한 헤어 관리
"드라이를 너무 많이 하니까 머리결이 상하는 건 어쩔 수 없어요. 그래서 전 다니는 살롱에서 2주에 한 번씩 트리트먼트를 받고 있어요."

시도해 보고 싶은 헤어 스타일이 있다면?
"머릿결이 상해서 펌을 못 하는데, 커다랗게 번으로 묶거나 자연스럽게 풀어 헤쳤던 옛날 머리 스타일로 돌아가고 싶어요. 잘랐던 앞머리도 길러서 진한 블랙으로 염색하고 물결 웨이브를 길게 하고 싶기도 하고요. 얼굴이 더 작아 보일 줄 알고 앞머리를 자른 걸 조금 후회하고 있는데, 오히려 이마를 드러내는 스타일이 얼굴이 더 작아보이는 것 같아요."

손과 발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살롱에서는 발만 관리 받아요. 발 각질 관리를 혼자 했다가 발이 더 지저분해져서 숍 언니들한테 혼난 적이 있는데 여자들에게는 발 관리가 손 보다 더 중요한 것 같아요. 페디큐어 받을 때엔 보라색, 브론즈 느낌의 다크 브라운, 블랙에 가까운 네이비 같은 진한 컬러를 애용해요."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를 위해 특별히 노력하는 것은?
"알약으로 된 1000cc 비타민을 챙겨 먹어요. 끼니를 제 때 못 챙겨 먹을 때가 많아서
소화제와 비타민은 꼭 챙겨 다녀요." (자료제공: 네일업 코리아)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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