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NE1, 소녀시대-포미닛 제치고 첫 1위

2009-07-14 19:15:20

뮤직포털 엠넷(대표 박광원)은 7월 둘째 주 차트에서 투애니원의 ‘I Don’t Care‘가 첫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애니원(2NE1)은 소녀시대, 포미닛을 제치고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반면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는 2주 천하를 끝내고 이번 주 전체 2위, 다운로드 4위에 그쳤다. 포미닛은 지난주와 동일한 3위였지만 다운로드는 6단계 떨어진 9위에 안착했다.

투애니원은 이번에 발표한 첫 미니앨범 전곡들이 대체적으로 고른 인기를 보이고 있다. ‘Pretty Boy’, ‘In The Club’, ‘Let’s Go Party’ 등 총 4곡이 차트 40위권 내에 올라와 있으며 다운로드에서는 15위 내의 상위권에 포함돼 있다. ‘Fire’도 차트 내에 10주간 머물면서 종합 15위로 여전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YG엔테테인먼트의 대표적인 아이돌, 빅뱅 역시 ‘가라가라 고!!’로 차트 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붉은 노을’ 이후 약 8개월 만에 발표한 ‘가라가라 고!!’는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5위 안에 드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첫 주 엠넷차트에서도 전체 8위, 다운로드 2위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걸그룹 경쟁에 가세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최근 공개한 ‘Candy Man’은 첫 주에 전체 11위에 랭크 됐지만 다운로드는 투애니원과 빅뱅에 이은 3위를 차지해 추가 상승이 점쳐지고 있다.

엠넷미디어 디지털미디어본부 서비스 기획팀의 김승철 팀장은 “최근 투애니원, 소녀시대, 포미닛 등이 1~3위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는데 여기에 브아걸까지 가세, 빅 4의 여름 대결구도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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