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 여름공연마다 독특한 패러디로 주목을 받은 컬투쇼 포스터가 올 상반기 최고의 히트작 박찬욱 감독의 <박쥐> 티저 포스터를 패러디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김옥빈으로 분한 김태균은 흡사 영화 포스터와 어울리는 공포스러운 얼굴로 정찬우의 목을 죄고 있으며, 정찬우는 혀를 내밀고 코믹한 표정을 짓고 있다. 기존 흑백의 오묘한 분위기 속에 정찬우, 김태균의 코믹한 표정이 어우러져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2009 소극장 컬투쇼 ‘봤쥐’가 우측편 붉은 색 글씨로 새겨져 있으며 부제로 "컬투, 서로의 개그를 탐하다"라고 적혀 있다.

첫 패러디 포스터를 공개한 05년도에는 댄서의 순정과 마파도를, 06년 여름 정기 공연 ‘명작’에서는 천지창조, 뭉크의 절규, 모나리자 등을 패러디한 포스터로 인기를 모았었다.
한편 내달 24일부터 열리는 2009 컬투쇼는 3년 만에 여름공연으로 그동안 컬투쇼 여름공연에 목말라하던 관객들의 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좋은콘서트에서는 "이번 공연은 컬투와 관객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도록 연출, 무대장치는 물론이며 공연장을 선택하는 것에도 무척 신경을 썼다. 이번 공연이 진행되는 마포아트센터는 소극장처럼 객석과 무대 사이가 가깝기 때문에 관객이 공연에 쉽게 참여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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