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닝구 무스메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걸그룹 ‘베리즈코보’가 오는 6월21일 내한 공연을 갖는다.
‘베리즈코보 미니 라이브 in KOREA’란 타이틀로 첫 한국 공연을 개최하며 팬들 사이에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한일 최초 합작 오디션 프로젝트로써 일본 데뷔 직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Mnet ‘대동경소녀’의 최종 합격자도 발표할 예정이다.
베리즈코보 역시 하로 프로젝트(일본 업프론트 소속사의 여자 멤버들을 총칭하는 단어)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그들은 "한국 친구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대동경소녀를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 커졌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동경소녀’의 총 연출을 담당한 조은석 PD는 “이날 현장에는 하로 프로젝트의 총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층쿠도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베리즈코보의 첫 내한공연은 물론 ‘대동경소녀. 탄생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베리즈코보 미니 라이브 in KOREA’를 기획한 엠넷미디어 좋은 콘서트 담당자는 "최근 일본 가수들의 한국 내 음반 발매 및 교류가 늘어나면서 이번 공연에도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베리즈코보 역시 첫 한국 공연이라는 점에 강한 의욕을 보이는 중"이라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