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호주 공연 취소, 2만석 전석 매진된 상황에서 왜?

[장지민 기자 / 사진 김정희 기자] 슈퍼주니어의 월드투어 '슈퍼쇼4' 시드니 공연이 돌연 취소됐다.

슈퍼주니어는 5월5일 호주 시드니 올폰스 알나에서 '슈퍼쇼4'를 개최해 2만명의 관객과 조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4월17일 공연기획사 JK엔터테인먼트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취소 공지가 게재됐다.

JK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연디렉터의 건강이 위독해져 병원에 입원했다. 정상적인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팬분들에게 죄송하다"라며 취소 사유를 밝혔으며 이날부터 티켓 환불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전석이 매진된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공연을 취소한 것에 현지 팬들은 아쉬움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팬들은 항의 글을 올리며 공연 재개 요청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슈퍼쇼4'로 서울, 오사카, 타이페이, 파리, 상하이 등을 순회하며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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