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남자의 여행법 in 대만’ 4회에서는 가오슝 치진섬 스쿠터 투어부터 잔디 미끄럼틀 지코 몰이, 야시장 취두부와 오리알 벌칙까지 삼형제의 역대급 케미가 펼쳐졌다.
우육면과 빙수 먹방을 마친 추성훈-김종국-지코는 ‘MZ 우산’을 착용하고 가오슝에서 페리를 타고 치진섬으로 향했다. 페리로 등교한다는 학생은 ‘런닝맨’ 만화책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김종국이 만화책 속 호랑이 캐릭터라는 말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종국은 만화 캐릭터가 유명한 현실에 “내가 얼마나 뛰어다녔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치진섬에 도착한 세 사람은 스쿠터를 타고 해안 길을 달리며 함성을 터트렸다. 김종국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발견하자 “90년대였으면 무조건 뮤직비디오 찍었다”라며 감성을 소환했다. 김종국과 지코는 노래와 춤을 선보여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추성훈은 AI를 연상케 하는 모델로 나서 세기말 감성의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해변을 걷던 세 사람은 노을 뷰 카페로 향했다. 체육관을 운영한다는 카페 주인은 처음에는 추성훈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UFC 8위라는 김종국의 말에 ‘섹시야마’를 외치며 반가워했다. 김종국은 “우리 형 월드스타야”라며 자랑스러워했고, 추성훈은 현지인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세 사람은 80년 전통의 훠궈 식당에서 대만 여행의 마지막 밤을 맞은 아쉬움을 나눴다. 추성훈은 “케미가 좋아졌는데 마무리해야 하니까 아쉽다”라며 지코와는 술 한잔을, 김종국과는 운동을 함께하자고 약속했다. 김종국은 30주년 앨범을 준비 중이라며 지코에게 “형 노래나 하나 써라”라고 부탁했다.
식사를 마친 뒤 세 사람은 지코의 취두부 벌칙을 이행하기 위해 야시장으로 향했다. 지코가 “웬만하면 이런 역할 잘 안 하는데”라고 말하자, 김종국은 “지코가 어디 가서 이렇게 꼬마 잡혀서 하겠어?”라고 공감했다. 길을 걷던 세 사람은 야시장에 내걸린 K-스타들의 광고판에 감동했다. 이때 시민들이 김종국에게 사진을 요청하자, 지코는 “한국보다 심각하다”라며 놀라워했다.

마침내 취두부를 마주한 지코는 “대만 분들은 자발적으로 먹는데 내가 이걸 못해?”라며 도전에 나섰다. 취두부를 맛본 지코는 울상을 지으면서도 주변 대만 사람에게 “맛있다”라고 엄지를 치켜올렸다. 하지만 이내 추성훈과 김종국의 입에도 취두부를 넣었고, 받아먹은 추성훈은 눈가가 촉촉해져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 숙소로 향하던 길에는 추성훈에게 복통이 찾아왔다.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을 찾던 추성훈은 앞을 막아서는 김종국에게 “언제나 사과할게”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김종국과 지코는 추성훈이 화장실을 찾지 못하게 장난을 쳤다.
마침내 돌아온 추성훈에게 두 사람은 “큰일 해내셨다”라며 축하를 건넸고, 추성훈은 “죽을 뻔했다”라고 털어놓으며 면모를 입증했다. 특히 추성훈은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사랑아, 용돈 아껴 써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상남자의 여행법 in 대만’의 방송시간은 지난 10월 27일 화요일 밤 9시 40분이다.
사진 제공 : SBS Plus‧MBN ‘상남자의 여행법’ 방송 캡처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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