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윤택이 ‘라디오스타’에서 자연인들과 함께한 15년의 이야기를 전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계인, 윤택, 육중완, 김민이 함께하는 ‘나는 야인이 될 거야~’ 특집으로 꾸며진다.
윤택은 15년간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하며 산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일상을 전해왔다. 자연인들과 음식을 나누고 생활을 함께하는 친근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왔다.
이날 그는 촬영 중 접한 이색 음식들을 소개한다. 자연인의 생활을 체험하면서 꼽등이와 개구리알, 말벌 애벌레 등을 먹었던 경험을 꺼낸다.
윤택은 개구리알을 먹었을 때의 독특한 식감부터 눈앞에서 조리되는 말벌 애벌레를 처음 마주했던 순간까지 실감 나게 묘사한다. 그런데 수많은 야생 음식을 경험한 그가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 의외의 메뉴를 꼽는다고. 비주얼은 최악이었지만 맛은 최고였다는 그의 설명에 MC들의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택의 입맛을 사로잡은 음식의 정체에 관심이 모인다.
촬영을 마친 뒤에도 그 모습이 계속 마음에 남았다는 윤택은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방법을 고민했다고 밝힌다. 결국 직접 봉사자 모집에 나섰고, 놀랍게도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윤택은 뜻을 함께한 봉사자들과 다시 어르신의 집을 찾아가 낡은 주거 환경을 개선했던 특별한 하루를 전한다. 청소와 빨래부터 집 안팎의 수리, 난방 시설 정비까지 힘을 합쳐 진행했고, 불과 하루 만에 집의 모습이 새롭게 바뀌었다는 것.

그는 도움의 손길이 모여 어르신의 생활 공간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며 자신 역시 큰 행복을 느꼈다고 털어놓는다. 자연인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의 삶을 바꾸는 일에 함께하게 된 윤택의 진심이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윤택은 여러 채널을 돌리다 보면 어디선가 자신의 얼굴이 나오고 있을 만큼 프로그램이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드러낸다. 오랜 시간 자연인들과 함께하며 쌓아온 경험이 어느새 방송가에서도 보기 드문 기록으로 이어진 셈이다.
이와 함께 윤택은 15년 동안 만난 자연인 가운데서도 유독 기억에 남는 기인의 이야기를 꺼낸다. 한겨울에도 얇은 민소매 차림으로 동굴처럼 생긴 바위틈에서 생활하던 자연인이 있었다는 것. 추운 날씨에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몸을 다스린다는 자연인의 모습은 윤택에게도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광경이었다고.
특히 윤택은 해당 자연인이 뜨겁게 달아오른 숯을 맨손으로 잡는 모습을 직접 봤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이후 윤택은 이 자연인이 자신에게 연락해 '공중 부양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혀 MC들의 질문이 쏟아진다.
야생에서 맛본 상상 초월 음식부터 오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선행, 하루 최대 80회 재방송이라는 놀라운 기록과 믿기 힘든 기행을 펼친 자연인 목격담까지, 15년 차 국민 자연인 윤택의 특별한 이야기는 오는 28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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