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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서진 마술 도전기

정윤지 기자
2026-10-11 10: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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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 (제공= KBS2)

박서진이 마술에도 도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2700여 명의 팬들과 함께할 ‘닻별 체육대회’를 앞두고 마술사 최현우를 만난 박서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전국 각지를 누비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자 직접 마술에 도전한 박서진은 익숙한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박서진은 지역 행사부터 하프 마라톤 대회, 민화 전시회까지 예정되어 있는 바쁜 스케줄을 공개했다. 특히 10월 한 달 이동 거리만 약 9000km에 달하는 일정에도 박서진은 자신을 묵묵히 응원해 주는 닻별들을 위한 체육대회 준비에 애정을 드러냈다.

27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인 만큼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안겨줄 이벤트를 고민하던 그는 동생 박효정의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얻어 ‘매직 트로트’를 구상했다.

이에 직접 마술 영상을 찾아보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고, 평소 친분이 있던 마술사 최현우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마술 수업까지 추진했다.

최현우를 만난 박서진은 뜻밖의 닮은꼴 조합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비슷한 헤어스타일과 분위기를 풍기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이어 최현우의 나이가 48세라는 사실까지 공개되자 박서진 남매는 또 한 번 놀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최현우의 본격적인 마술 수업이 시작되자 재미는 극대화됐다. 

소개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술부터 27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까지, 최현우는 다양한 마술을 선보이며 박서진 남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소시지가 잘린 작두에 팔을 넣는 마술은 아찔한 순간을 연출했다.

겁에 질린 박서진은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지만, 팔이 무사한 것을 확인하며 안도감을 안겼고 이 과정에서 웃음까지 유발했다. 이후 검이 몸을 관통하는 마술까지 이어지며 수업은 한층 대담해졌다.

최현우의 매직 클래스가 끝난 뒤에는 실제 무대를 가정한 리허설이 이어졌다. 박서진은 시선을 끄는 액션까지 더해 자연스럽게 마술을 이어갔지만, 첫 번째 시도에 이어 두 번째 도전에서도 실패를 맛봤다. 

이를 지켜보던 최현우는 두 사람이 서로를 믿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짚으며 호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박서진과 박효정은 최현우의 조언을 되새기며 성공적인 무대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방송에서 박서진은 전국을 누비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마술이라는 색다른 볼거리까지 준비하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한 박서진의 모습은 웃음과 응원을 동시에 이끌기에 충분했다.

한편 팬들을 위한 마음에서 출발한 박서진의 마술 도전이 ‘살림남’에 새로운 재미를 더한 가운데, 계속해서 이어질 그의 새로운 시도에도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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