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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우디, 박근태 편 우승

송미희 기자
2026-10-11 09: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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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우디, 박근태 편 우승 (제공: KBS 2TV)


싱어송라이터 우디(Woody)가 인순이와 함께 꾸민 특별한 무대로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우디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작곡가 박근태 편에 출연해 가수 보라와 조PD·인순이의 ‘친구여’를 재해석했다.

이날 우디는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도 여유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솔로 가수로 홀로 출연했던 그는 이번에는 보라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여기에 제작진도 잘 모르는 ‘탱크급’ 비밀병기가 있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네 번째 주자로 나선 우디는 “보라도 있고, 뒤에 또 엄청난 무기가 있으니 인생 첫 트로피를 만져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2연승을 달리고 있던 HYNN(박혜원)을 향해 “너무 좋아하지만 지고 싶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우디는 허스키하면서도 소울풀한 목소리로 무대를 시작해 인순이의 파트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했다. 보컬과 랩을 오가며 보라와 호흡을 맞춘 가운데, 비밀병기 인순이가 깜짝 등장해 무대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무대를 마친 우디는 “이기고 지는 걸 떠나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곡가 박근태는 우디의 무대에 대해 “젊은 피의 신선함과 새로움이 더해진 음악에 인순이가 노련함으로 정점을 찍었다. 색다르고 신나는 음악이 나왔다. 너무 좋게 봤다”고 호평했다.

우디는 자신의 바람대로 연승을 거두며 ‘불후의 명곡 작곡가 박근태 편 1부’ 우승을 차지했다. 결과를 듣고도 한동안 믿기지 않는 듯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한 그는 박근태 작곡가에게 트로피를 건네받은 뒤 연신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벅찬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우디는 최근 보라와 함께 신곡 '마침표'를 발매하고, 다양한 음악 방송과 콘텐츠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1월 6일에는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열리는 ‘2026 골든문 콘서트 in 도쿄 ’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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