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썸머스타 목지원 대표, 한중 합작 드라마 ‘신생’ 한국 제작사로…서울서 크랭크인

양지유 기자
2026-09-22 17:54:24
기사 이미지
썸머스타 목지원 대표, 한중 합작 드라마 ‘신생’ 한국 제작사로…서울서 크랭크인


중국 인기 소설 IP ‘구유자취’가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백소여 스튜디오(白潇予工作室)가 제작하는 해외 드라마 ‘신생’이 22일 한국 서울에서 크랭크인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이날 주요 제작진과 주연 배우진도 공개됐다. 중국 창페이문학(长佩文学) 소설 ‘구유자취’를 원작으로 하는 ‘신생’은 한국의 장철수(张哲洙)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으며, 호박문(胡博文)과 진건우(陈建宇)가 주연으로 나선다.

이번 작품에는 한국 제작사로 썸머스타가 참여한다. 목지원 대표가 이끄는 썸머스타는 라이브커머스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글로벌 쇼핑몰, 콘텐츠 제작 등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전개해온 기업으로, 그동안 한중 간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신생’을 통해 한중 제작진이 협업하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을 잇는 콘텐츠 사업 영역을 영상 제작으로 확장하게 됐다.

‘신생’은 어린 시절 주료에게 오랜 시간 괴롭힘을 당했던 진잠이 깊은 원한을 품고 치밀한 복수를 준비하면서 시작된다. 오랜 시간 복수를 계획한 진잠은 주료를 자신의 계획 속에 가두고, 제한된 공간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극한의 대립을 이어간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적대 관계를 넘어 복잡한 감정으로 얽히게 된다. 이별과 생사의 고비를 지나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남은 상처와 집착을 마주하며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원작 ‘구유자취’는 중국 창페이문학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강한 개성을 지닌 두 인물의 대립과 복수를 중심으로 긴장감 있는 관계를 그린다. 주인공 잠료(湛燎)를 중심으로 한 2차 창작도 이어지며 원작 팬들의 관심을 받아온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번 영상화에서는 원작의 복수와 대립이라는 중심 서사를 바탕으로 두 인물 사이의 집착과 상처, 관계의 변화를 영상 언어로 풀어낼 예정이다.

기사 이미지


연출을 맡은 장철수 감독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등을 연출한 감독이다. 인물 간의 갈등과 감정선을 중심으로 작품을 이끌어온 장 감독은 ‘신생’에서도 두 주인공이 극한의 상황 속에서 변화하는 과정을 밀도 있게 담아낼 계획이다.

‘신생’은 이날 서울에서 첫 촬영을 시작으로 한국과 태국을 오가며 촬영을 이어간다. 모든 촬영을 마친 뒤 후반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한중 제작진의 협업으로 완성될 작품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양지유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