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성이언이 단호한 결단으로 드라마 속 관계의 전환점을 만들었다.
앞서 지후는 지니의 작업용 패드 도난 사건 당시, 주변의 의심 속에서도 도희를 향한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직접 도희를 찾아가 “진심으로 네가 아니길 바란다”며 끝까지 믿음을 보였던 인물이다.
하지만 패드를 훔친 진범이 도희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관계는 파국을 맞았다. 지후는 “우리 헤어지자. 난 결심했어. 분명히 말했어. 우린 끝났어”라며 도희의 악행을 더는 묵과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성이언은 덤덤하면서도 서서히 고조되는 감정선을 눈빛과 표정으로 담아내며 배신감과 상처를 마주한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표현했다.
동정심으로 이어져 온 두 사람의 관계가 정리된 가운데, 상처를 입은 지후의 서사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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