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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하석진, 감정 열연

송미희 기자
2026-08-24 14: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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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하석진, 감정 열연 (제공: KBS 2TV)


하석진이 ‘사랑이 온다’에서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김무진의 복잡한 내면을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2일과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9, 10회에서는 극 중 김무진(하석진 분)이 과거 연인이었던 한규림(안희연 분)의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며 거대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과정이 그려졌다. 하석진의 열연에 힘입어 10회 방송은 시청률 16.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주말 방송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하석진은 복잡하게 얽힌 관계 속에서 요동치는 캐릭터의 심리를 섬세하게 짚어냈다. 새로운 연인 장서현(이주연 분)과 정식 교제를 시작하며 느끼는 씁쓸함부터, 과거 규림이 가족 때문에 자신을 포기하고 떠날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알게 된 후의 참담함까지 입체적인 감정선을 빈틈없이 소화했다.

특히 만취한 규림의 "김무진이 보고 싶다"는 취중진담을 들은 뒤 누나 김윤진(미람 분)을 찾아가 8년 전 진실을 따져 물으며 분노를 터뜨리는 장면은 하석진의 탄탄한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한 대목이다. 차가운 겉모습 뒤에 감춰둔 깊은 후회와 미련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매니지먼트 구 측은 "하석진 배우가 이번 작품과 '김무진'이라는 캐릭터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열심히 준비했다"며 "앞으로 이어질 흥미진진한 전개와 하석진 배우의 활약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하석진이 출연하는 KBS 2TV '사랑이 온다' 11회는 오는 29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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