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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엄청난 인맥으로 인한 루머

송미희 기자
2026-08-16 09: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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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엄청난 인맥으로 인한 루머 (제공: MBN)


64년간 연기로 감동을 전해온 국민배우 강부자가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연기와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뭉클한 울림을 안겼다.

지난 15일 밤 9시 40분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8회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했다.

강부자는 등장부터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열혈 시청자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1회 출연자 김동건을 비롯해 조영남, 박상면, 최백호, 혜은이, 변진섭 등 앞서 출연한 인물들의 이름을 줄줄이 언급하며 “토요일 밤마다 본방 사수했다”라고 밝혀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데이앤나잇’ 출연자들을 대부분 알고 있을 만큼 연예계는 물론 정‧재계까지 폭넓은 인맥을 자랑했다. 하지만 화려한 인맥 뒤에는 억울한 루머와 오해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故 이병철 회장, 故 정주영 회장 등 재계 인사들과도 교류했던 그는 “후배들을 회장들에게 소개하는 뚜쟁이 노릇을 했다고 하더라”라며 “나는 이 세상을 살면서 ‘자식들한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자’라는 게 첫째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맥을 이용해 본 적이 없다”라며 “부처님께 맹세코 단돈 5만 원도 받은 게 없다”라고 억울했던 심정을 전했다.

64년간 연기 활동을 이어온 강부자는 작품 속 역할에 필요한 소품을 직접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생선 장수나 장사하는 할머니 역할을 많이 했다. 연기는 자연스러워야 해서 잘 보이지 않아도 속옷, 양말까지 준비해서 나갔다”라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수백 개에 달하는 가방 역시 “명품이 아니고 시골 할머니 가방, 장사할 때 쓰는 전대 등 소품 가방이다”라고 설명하며 세심한 연기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여성 배우로서 쉽지 않았던 국회의원 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강부자는 “‘뭔가 족적을 남겨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어린 남매가 화재로 목숨을 잃은 뉴스를 계기로 보육시설 등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내 탁아 시설을 만들었다. 물론 여럿이 힘을 합쳐 만들게 됐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은퇴 후 해보고 싶은 일로는 “옛날이야기를 해주는 할머니, 청소년 예절 교육하는 사람, 골프장 캐디”를 꼽아 뜻밖의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9회는 오는 22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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