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 지성이 박병은에게 정면 승부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대결의 시작을 알렸다.
극 중 박해강(지성)은 이충원(박병은)이 맡긴 100억 원 돈가방을 경찰청 수사부장(이현균)에게 넘기려 했지만, 김경북(김한결)이 그린 가족 그림과 서강원(백현진) 가족의 비극을 떠올린 끝에 심부름을 마무리했다. 이후 수사부장을 찾아간 박해강은 “병보석 서둘러야 될 거야”, “니가 원하는 100억, 그것도 이제 시한부거든”이라며 이전과 다른 태도로 맞섰다.
100억 원 전달 소식을 들은 이충원은 박해강을 높이 평가했고, 박해강은 성과금으로 100억 원을 요구해 이를 받아냈다. 이어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이 준비한 생일 파티를 맞으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다음날 박해강은 이충원이 마련한 식사 자리에서 관리소장(정승길)과 강하정(류현경)이 이충원 측 인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박해강이 이충원과 손잡은 것으로 오해한 강하정은 “이 짓 하려고 가짜 가족 꾸리신 거예요? 당장 그만두세요”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이후 강하정이 숨겨둔 비밀 장부를 강하리(하윤경)가 발견하면서 갈등이 커졌다. 강하정은 퇴사를 요구하며 장부를 협상 카드로 내세웠고, 이충원은 박해강에게 100억 원이 걸린 마지막 임무를 맡겼다.
한편 장숙진(문소리)이 임대 세대 거주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갈등이 불거졌다. 입주자대표회의 참석 자격을 문제 삼는 동대표들에게 장숙진은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더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자고 나서는데 그것도 자격이 필요합니까?”라고 맞섰지만,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첫 입주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충원의 지시를 받은 박해강은 강하리와 함께 관리규약을 살펴본 끝에 장숙진에게 임차인대표회의 회장 출마를 권유했다. 장숙진은 “임대 세대를 공동체의 일원으로 인정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하며 회장에 당선됐고, 이후 박해강에게 “이 아파트를 살기 좋은 아파트로 만들어주려고 하늘에서 내려준 사람 같아”라며 깊은 신뢰를 보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 9회는 오는 8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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