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 ‘비트 가족’과 ‘비방 부부’의 달라진 근황을 공개한다.
먼저 지난 3월 출연한 ‘비트 가족’을 다시 만난다. 방송 당시 엄마는 성인이 된 아들의 식사와 생활 습관은 물론 배변까지 통제했고, 비트와 각종 재료를 섞은 죽을 매일 먹게 해 충격을 안겼다. 엄마의 통제에서 벗어나지 못한 아들은 대학을 세 차례 자퇴한 뒤 게임만 하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날 엄마는 “몰매를 많이 맞았다. 악성 댓글을 보고 처음에는 굉장히 충격받고 상처받았다”라고 방송 후 심경을 털어놓는다. 제작진은 식탁과 냉동고를 점검하던 중 비트를 발견하고, 엄마가 여전히 ‘비트 강박’을 버리지 못한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세 차례 자퇴를 반복했던 아들은 “인생에 하나라도 마침표를 찍어보자는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는 근황을 전한다. 어긋난 모정으로 갈등을 겪었던 ‘비트 가족’이 어떤 변화를 맞았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어 ‘비방 부부’의 근황도 공개된다. 남편은 22년간 투자에 빠져 5억 원을 잃고, 투자금을 마련하려 금고까지 부쉈던 사실로 충격을 안겼다. 방송 후 투자용 컴퓨터를 치우겠다고 약속하고 방을 정리한 인증 영상도 제작진에게 보냈다.
그런 가운데 남편은 큰아들이 건넨 의문의 종이를 받아든 뒤 폭풍 오열한다. 남편은 “어쩌다 여기까지 왔나 싶다. 땅을 치고 통곡하고 싶다”라며 후회의 눈물을 흘려 그 사연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비트 가족’과 ‘비방 부부’에게 오은영 매직이 통했을까. 두 가족의 반전 근황은 오늘(3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애프터 특집 2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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