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원은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원샷원킬 킬러 유보나(공효진 분)의 남편이자 예리한 직감을 지닌 사회부 기자 ‘권태성’ 역으로 첫 등장했다.
특히 가족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한 ‘청정 사랑꾼’의 모습부터 사건 앞에서는 타협 없는 ‘열혈 기자’의 면모까지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태성은 보나가 육아휴직 후 복직하는 첫 날만큼은 일찍 귀가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마약 유통과 관련된 제보를 받고 무산으로 향하며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잠입 취재를 위해 무산의 한 클럽으로 간 태성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차량 폭발 사고를 목격하면서도 결정적인 단서를 놓치지 않는 민첩한 행동으로 긴장감 유지하며 극을 이끌었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도 흔들림 없는 태도로 기자의 신념을 보여준 것은 물론, 사고 피해자가 거물급 마약 조직의 핵심 인물 ‘배두혁’이라는 사실을 끝까지 파헤치며 유능한 기자의 면모를 선보였다.
뒤늦게 집으로 돌아온 태성은 보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에 쩔쩔매는 모습으로 귀여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에는 4년 만에 돌아온 킬러 ‘킹피셔’의 귀환 뉴스를 바라보는 태성의 복잡한 표정과 보나의 의미심장한 모습이 맞물리며, 평범한 부부의 일상 뒤 숨겨진 거대한 비밀과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정준원의 ‘청정매력’이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저격했다. 정준원은 극 시작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에서 특유의 훈훈한 미소와 생활 밀착형 연기로 ‘이상적인 남편’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정준원만이 가진 독보적인 강점과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첫 회부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취재 현장에서는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는 예리함과 절제된 긴장감으로 진실을 끝까지 파헤치는 기자 권태성의 집념을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현장으로 복귀한 순간 펼쳐진 냉철한 판단력과 프로페셔널한 아우라는 다정한 사랑꾼 남편의 면모와 완벽히 대비되도록 탐사보도 전문 기자 권태성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성미를 완성했다.
이처럼 안정적인 캐릭터 표현력과 유연한 감정선으로 성공적인 첫 포문을 연 정준원이 앞으로 ‘유부녀 킬러’를 통해 보여줄 본격적인 활약에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유쾌한 웃음과 추적 스릴러의 묘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신선한 전개로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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