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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 요요, 스타일 레이스 우승

정혜진 기자
2026-07-08 09: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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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 요요, 스타일 레이스 우승 (제공: tvN)

 
tvN ‘킬잇’에서 요요가 독보적인 창의력으로 존재감을 제대로 증명했다.

‘블랙 레이블’ 이적 후 상승세를 이어간 요요는 ‘스타일 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반면,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다샤는 예상 밖 결과를 받아들며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킬잇’ 9회에서는 본선 4라운드에 진출한 11명의 스타일 크리에이터들이 ‘무브먼트 커플 화보’와 ‘스타일 레이스’ 미션을 소화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블랙 레이블’ 리더 연준의 지휘 아래 안무 연습실에 모여 ‘무브먼트’ 트레이닝을 받았다. 유수경 무브먼트 디렉터가 함께한 가운데 몸을 쓰는 데 자신 있는 참가자들은 기대감을 드러냈고, 나야와시 등 몸치라고 밝힌 참가자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댄스 동아리 출신이라고 밝힌 최미나수는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막상 수업이 시작되자 최미나수는 예상과 달리 어색한 움직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몸을 잘 쓴다고 했는데 허언증 있는 사람이 된 것 같다”고 털어놨고, 깜짝 미션에서는 연기를 더한 퍼포먼스로 위기를 극복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진행된 ‘무브먼트 커플 화보’ 미션에는 현대무용, 발레, 한국무용, 힙합, 라틴댄스, 보깅 등 다양한 장르의 전문 댄서들이 함께했다. 
 
베네핏을 얻은 지원은 가장 먼저 파트너를 선택했고, 최미나수는 예선에서 맞붙었던 벨라우영과 다시 팀을 이루게 됐다.

최미나수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벨라우영을 보며 부담감을 느꼈고, 연습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끝내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해당 미션의 우승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지원에게 돌아갔다.

이어 탈락자가 결정되는 ‘스타일 레이스’가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제한 시간 30분 안에 스타일링과 촬영, 편집, 결과물 제출까지 모두 마쳐야 하는 고난도 미션에 도전했다.

첫 번째 장소인 요트 선착장에서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요요는 다이애나비의 여름 휴가 파파라치 컷을 오마주하며 시선을 끌었고, 다샤는 강렬한 스타일링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예진의 파격적인 콘셉트에는 멘토 이종원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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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 요요, 스타일 레이스 우승 (제공: tvN)


낙오자 없이 두 번째 장소인 대학교 캠퍼스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축제 분위기를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냈다. 김나라는 주점을 배경으로 청춘의 에너지를 담아냈고, 요요는 축제 무대를 꾸미는 퍼포머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이중 무대를 찾지 못한 요요가 엉뚱한 곳에서 가수인 척 연기를 하며 머쓱해 하는 모습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반면 다샤는 즉석에서 야구부 학생들을 섭외해 ‘야구부 여자 에이스’ 콘셉트를 완성했고, 최미나수는 “이래봬도 대학 때 예쁘기로 좀 유명했다”라며 캠퍼스 여신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장소는 공원이었다. 줄곧 독특한 의상 컨셉으로 시선을 강탈했던 고예진은 이번엔 아버지가 협찬해준 군복을 입고 미션에 뛰어들어 놀라움을 안겼고, 재인은 오렌지 헤어의 요정 컨셉으로 화보 같은 사진을 완성했다. 나야와시는 공원에서 수영복을 입는 발칙한 도전을 시도했고, 다샤는 날개 소품을 달고 발레코어룩을 선보였다. '삭발'이 트레이드마크인 김나라는 긴머리 가발을 착용해 반전 비주얼로 놀라움을 안겼다.

미션 결과 발표날, ‘킬잇’의 공식 에이스 라인으로 불리는 요요와 다샤의 운명이 갈리며 이목을 끌었다. 경쟁자들과 차별화된 창의적 결과물을 선보인 요요가 1위를 차지한 반면, 다샤는 11명 중 8위에 머무르고 만 것. ‘블랙 레이블’로 이적한 뒤 승승장구하는 요요와는 달리, 다샤는 “제 취향이 너무 대중적이지 않은 건가 싶다”라며 딜레마에 빠져, 향후 이들의 행보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을 높였다.

한편 탈락자는 ‘화이트 레이블’ 이수민으로 결정됐다. 이수민은 “제 한계를 극복해보지 못한 게 아쉬운 마음”이라며 마지막 소감을 전했고, 숙소 생활내내 이수민에게 의지해왔던 벨라우영은 단짝의 탈락에 오열하며 보는 이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눈 돌릴 틈 없던 미션 퍼레이드는 물론 참가자들 간의 얽히고 설킨 관계성이 서바이벌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군 ‘킬잇’ 9회 본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요요는 항상 남달라서 뭘 보여줄지 기대됨”, “다샤 오늘 잘했는데 안타깝다”, "오늘 회차 박진감 미침.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미나수 댄동+육상부+캠퍼스 여신 이력 인증. 근데 뚝딱이인 거 너무 귀여워”, “킬잇이 좋은 게 단순히 옷빨 좋은 사람 뽑는 게 아니라 창의력과 스타일을 볼 수 있어서 신선함”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tvN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은 K패션 트렌드를 이끌 차세대 스타일 아이콘을 발굴하는 스타일 크리에이터 서바이벌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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